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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과 신앙생활

엑스트라 한 조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속의 제사 "삶 속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특별한 순간이 아닌 일상의 작은 나눔 속에서도 이루어진다. 새벽, 동료가 건넨 엑스트라 한 조각의 아몬드 페이스트리 속에 담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제사를 이야기합니다."오늘 쓰리김이 성경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은 히브리서 13장 16절입니다.“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히브리서 13:16나는 모태신앙이다. 항상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왔고, 직장을 다닐 때도 대부분 믿는 사람들과 함께였다.늘 주일을 지킬 수 있는 직업군만을 선택했고, 그래서 지금 내가 서 있는 ‘베이커’라는 자리, 요식업이라는 환경은 내게 낯설고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지금, 나는 믿음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무슬림 친구도 있고, 카톨릭.. 더보기
Unexpected Grace in My Baker Life 오늘 아침 교회 예배 시간 – 맨 앞에 앉은 사람이 찬양 중 손을 들었다. 예상치 못한 그 순간, 하나님의 임재가 조용히 내 마음을 감쌌다.예상치 못한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기오늘은 주일이다. 예배실 중앙 앞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앞사람이 손을 들고 찬양을 한다. 그 손끝을 따라 올라가는 나의 마음, 찬양의 가사가 온전히 다 들리지 않아도, 그 예배의 분위기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는 분명히 느껴졌다.최근 우리 교회의  설교 시리즈의 주제는 바로 이것이다. Experiencing God in the Unexpected.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기 ) church bulletin (주보)에 써있는 시리즈 제목을 보자마자 내 마음에 감동이 밀려온다. '이거 지금 나의 삶이잖아.'  나는 베.. 더보기
"마음을 담아내다, 빵을 담듯이" "예상치 못한 길에서 감사와 기쁨을 배우다. 베이커리에서의 경험과 신앙의 메시지를 담은 글, 전도서 3장 11절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 제목 : 마음을 담아내다 하루라도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빵을 들었는데 딸기 한알 오렌지 한조각 심기를 일주일을 하게 될줄이야 새벽엔 말씀 읽고 새벽 기도만 할 줄 알았지 새벽부터 크림을 읽어내 빵위에 기도하는 맘으로 수를 놓게 될 줄이야 낮에만 사무실에서 커피마시며 일하는줄 알았는데 대낮에 일끝내고 커피를 받아 들고 집으로 향할 줄이야 허리가 아파서 꽃구경도 못 갈줄 알았는데 허리 자세를 바꾸어 가며 빵에 꽃을 피우게 될 줄이야 내가 알던 모든것이 감사와 기쁨이였는데 내가 모르던 것들도 이토록 감사와 기쁨이 될 줄이야 예전엔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더보기
갓생과 미라클 모닝, 하나님과 함께하는 진짜 루틴 "갓생과 미라클 모닝,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크리스천을 위한 신앙적 갓생 루틴과 미라클 모닝 실천법을 알아보자.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든, 하나님과 함께하면 그것이 진짜 기적 같은 삶이다."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 갓생과 미라클 모닝이 유행이다.갓생은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사는 삶'을 뜻하고, 미라클 모닝은 '아침을 일찍 시작해 자기계발을 하는 습관'을 의미한다.하지만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진짜 갓(God)생이란 무엇일까?1. 갓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세상은 갓생을 '성공을 목표로 부지런히 사는 삶'이라고 말한다.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진짜 갓(God)생이라고 한다."게으른 손은 가난하게 하고, 부지런한 손은 부하게 하느니라." (잠언 10:4.. 더보기
떨어져 있어도 하나 되는 가족 – 성경이 말하는 부모와의 소통 "멀리 있어도 가족은 하나! 부모님과의 꾸준한 소통이 어떻게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부모 공경과 실천 방법을 만나보세요.""엄마, 아빠!"화면 속 부모님의 얼굴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놓인다. 먼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매주 정해진 시간에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이 시간이 내겐 너무나 소중하다. 이게 벌써 몇 년째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다, 정확히 따지면 1996년, 처음 유학을 떠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부모님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살아왔다.사실 소통이라는 게 항상 쉬운 건 아니다. 바쁘고 피곤한 날도 있고, 때론 연락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데도 나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왜냐하면, 소통은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관계를 지키고 이어가는 과정이기 때.. 더보기
예수님도 인터넷 댓글을 다셨다면? 성경 속 반어법과 현대 언어 문화 비교 "반어법, 우리는 얼마나 자주 사용할까? 예수님의 반어법과 인터넷 댓글 속 반어법을 비교하며, 우리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성경 속 반어법이 주는 깊은 의미를 살펴보자."오늘 나는, 친구 도와주느라 정신 없었다. 내 친구는 언어학을 연구한다. 친구는 반어법이 한국인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설문지를 만들고 있다. 나는 친구를 도와 첫 번째 참가자로 설문을 작성하고 피드백을 해주게 되었다. (영광입니다.친구 ^^) 그런데... 생각보다 우리가 반어법을 엄청 많이 쓰고 있더라고? 특히 인터넷 댓글에서 😮 정말 놀라웠다! 예를 들어 누가 실수하면 "와~ 천재 납셨네~"라든가, 맛없는 음식을 먹고 "이거 진짜 미슐랭급인데?" 같은 것이다. 그냥 농담처럼 쓰는 것도 많고, 가끔은 기분 나쁘게.. 더보기
성경 속 꿀보다 단 말씀과 실제 꿀이 주는 놀라운 효능 "성경에서도 꿀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꿀보다 더 달다고 하는데, 실제 꿀의 효능과 어떻게 연결될까? 10년 넘게 프로폴리스를 섭취한 경험과 함께 성경 속 꿀의 의미를 탐구해봅니다!"나 쓰리김은 빵순이지만 허니김으로도 불린다. 어릴 때 꿀 하면 곰돌이 푸우와 꿀단지를 떠올리곤 했다. 몰래 숨겨놓고 먹는 귀한 음식?  그런데 아버지가 노년에 양봉을 하시면서 벌과 꿀, 프로폴리스, 화분 등에 대한 관심이 확 커졌다. 짧은 기간이였지만 아버지가 양봉을 하셨던 그 3년 동안 직접 꿀을 채취하고 벌들을 관찰하면서,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의 가치를 더 깊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나도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먹기 시작했는데, 10년 넘게 먹다 보니 감기에 거의 걸리지 않고, 피부도 좋아지고, .. 더보기
성경에도 채식주의가 있었다고? 다니엘의 성경 속 건강 비법!" "성경에도 채식주의가 있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처음 먹은 음식부터 다니엘의 10일 채식 도전까지! 성경 속 식단과 신앙의 의미를 탐구해보세요."📖 에덴동산의 식탁: 처음 인간이 먹은 음식은?쓰리투 : 엄마, 저녁 뭐 먹어?쓰리김 : 채소 많이 넣은 비빔밥 어때? 아니면 두부조림은? 🥗쓰리투 : 에이, 그거 나 싫은데 맛이 없어 !  고기 없어요? 고기? 🍗🍖쓰리김 : 근데 있잖아, 원래 인간이 처음 먹은 음식은 채식이었어. 쓰리투 : 진짜요?😮쓰리김: 응, 창세기에 나와 있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처음 주신 음식이 바로 ‘에덴동산의 식탁’이거든하나님이 처음 주신 식단▶ 창세기 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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