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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과 신앙생활/일상 속 신앙 적용 (성경 묵상을 일상과 연결)

천연 바나나팩의 교훈 – 빌립보서 2장과 푸석한 영혼의 회복 천연 바나나팩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빌립보서 2장 말씀과 함께 영적 회복을 묵상하는 글입니다. 푸석한 머리와 푸석한 마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흠 없는 자녀'로 살아가는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어쩌다 마주한 거울 앞, 내 모습은…어쩌다 마주한 거울 , 거울속을 들여다 보는데" 어라, 이게 누구지?"머리는 푸석푸석하고 얼굴은 부시시하다. 아 ......일하면서 모자를 쓰게 되니 머리도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건조한 기후로 피곤한 기색은 얼굴에 남아 있었다. 문득, “혹시 내 영혼도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일단 눈에 보이는 머리부터 좀 회복시키기 위해 천연 바나나팩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검색해보자... 집에 있는 재료로 좀 쉽게 할수 있는 헤어케어 뭐가 있나...손쉽게 만.. 더보기
하늘의 맛 – 샌드 에이스 밤라떼맛과 가나 혼인잔치 이야기 : 요한복음 2장 10절 묵상 밤라떼 과자에서 시작된 하루 묵상. 흑백요리사, 가나의 혼인잔치, 그리고 매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맛을 시와 함께 풀어냅니다. 얼마전 퇴근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인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과자들의 이름 "밤맛, 밤라떼, 밤티라미수...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남편이 사온 과자들도 전부 밤 맛 시리즈였다. 사실 나는 과자를 그리 즐겨 먹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같이 일하는 외국인 동료들에게 한국 과자 맛을 보여주려고 오늘 아침에 몇 개를 가져갔었다. 포장지에는 "Chestnut Latte Flavor"라고 쓰여 있었고, 모두가 고개를 갸웃했다. 나도 한입 먹으며 생각했다. “언제부터 밤맛이 유행이었지?” 집에 와서 쓰리원에게 물었다. “요즘 왜 이렇게 밤맛 과자가 많.. 더보기
폭삭 속았수다 – 제주 사투리부터 언어의 다리 위까지, 수고의 말을 오가며(부제: 사도행전 13:47과 함께 걷는 번역자의 삶)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떠올린 한국어, 중국어, 영어의 문화적 차이를 제주도 방언 '폭삭 속았수다'의 따뜻한 뜻과 함께, 이방의 빛으로 살아가는 삶의 정체성을 담은 시와 사도행전 13:47 묵상합니다.   어제 퇴근 후, 서로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누가 볼 새라 총알처럼 사라진 우리 팀원들이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바쁜 하루였지만 그 짧은 인사 한마디가 묘하게 따뜻했다. 그런데 오늘… 나 혼자 웃긴 일이 하나 있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중국어로 할 뻔한 것! 입 끝까지 “辛苦了 (xīnkǔ le)”가 나왔다가 목구멍에서 스윽… 삼켜졌다. 오랫동안 쌓인 언어의 흔적에서 나오는 본능이랄까? 결국 “Thank you. Have a good day!”라고 마무리했지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뻔.. 더보기
하늘과 땅 사이, 작은 라떼 한 잔– 마태복음 25장과 이마고 데이(Imago Dei) 묵상 새벽 출근길, 지친 하루 속에서 건네받은 라떼 한 잔.마태복음 25장 말씀과 함께 묵상하는 ‘이마고 데이(Imago Dei)’ –작고 따뜻한 친절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믿음, 일상, 사랑을 잇는 작고 귀한 순간의 기록입니다. “라떼 한 잔 하실래요?”어제 병원을 다녀오고 딸과 함께 새로 생긴 카페에 들러 커피를 테이크 아웃을 했었다. 조금 늦은 오후, 커피를 많이 마신 탓에 밤 12시까지 잠이 오질 않았고, 새벽 3시10분에 일어나 4시에 일을 시작한 덕에 몸은 무거웠고 전날 다른 직원이 준비한 아이싱이 잘못된 바람에 나는 오늘 다시 모든 걸 만들어야 했다. 오전 9시가 넘어갈 무렵 점점 힘들고 피곤한 아침..거의 집중력도 다 빠져버린 그때, 동갑내기 직원이 내 어깨를 툭툭 치며.. 더보기
실수한 날, 하나님은 나를 알고 계셨다 – 시편 139편 묵상과 은혜 새벽에 서둘러 첫주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출근했지만, 사실은 Day off( 쉬는 날)였습니다. 헛발을 디딘 하루, 그런데 그 자리에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시편 139편입니다. 한주일의 시작 새벽같이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출근을 했다. 차안에서 남편과 한주일도 힘내보자며 서로 응원을 하고 차에서 내렸다. 어! 근데 뭔가 이상했다.같이 일하던 팀원들이 없고, 다른 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차 싶었다.스케줄표를 열어봤다. 아이고 세상에나 ...…지지난주 거였다. 정확하게, 헛발을 디뎠다. 어떤 직원이 나를 보며 웃으면서 말했다. "모처럼 쉬는 날이신데 일찍 일어나서 어떻해요?" 머쓱해진 나는 웃으면서 "그러게요 제가 스케줄표 확인을 잘못했네요 고생들 하세요" 하고 남편에.. 더보기
[슬픔을 덮는 달콤한 화관]크로와상 도넛 데코와 이사야 61장 3절, 그리고 허리 통증 회복 이야기 (크로와상 도넛, 누텔라, 생크림, 도넛 데코, 기쁨의 기름, 허리 통증 해결법까지)새벽 4시, 복대를 차고 시작한 하루오늘은 조금 달랐다.매일 처럼 새벽 4시에 일을 시작 했지만 허리가 아파서 복대를 차고 출근해야 했다.각종 크림을 만들고 도넛을 데코하는 작업은 늘 반복되지만 오늘은 마음이 예민했고, 몸도 불편했다. 그래도 내 손은 멈추지 않았다. 누텔라를 짜고, 가나슈 생크림을 넣고,크로와상 도넛을 데코하면서 내 마음속에 찬양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죄 대신 화관을 내게…” 그 찬양이 내 마음 속에 퍼지고,오늘 쓰리김의 성경 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 이사야 61장 3절 말씀이 떠올랐다.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 더보기
하늘의 제빵사 – 소망의 기포 퇴근 후, 따뜻한 커피를 한 잔 들고 눈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흩날리는 눈발 사이로 오늘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리던 그때,큰딸(쓰리원)이 조용히 다가와 내 어깨를 안았다. 잠시 뒤, 작은딸(쓰리투)도 내 등 뒤로 와서 팔을 감쌌다. "엄마... 엄마..."아이들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날 부르던 그 목소리엔 말로 다 하지 못할 지침과 슬픔이 묻어 있었다. 마음속으로 조용히 시를 써내려 간다. 소망의 기포하늘의 제빵사는오늘도 반죽을 한다.  하나는 동그랗게,하나는 길쭉하게. 이스트가 숨을 쉬며조용히 기포를 만든다. 동그란 반죽은 힘들다며 찌그러지고,길쭉한 녀석은 몸을 베베 꼰다. 멋진 빵을 기대하던예쁜 아이들,불안한 눈빛으로오븐 문을 자꾸 들여다본다. .. 더보기
엑스트라 한 조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속의 제사 "삶 속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특별한 순간이 아닌 일상의 작은 나눔 속에서도 이루어진다. 새벽, 동료가 건넨 엑스트라 한 조각의 아몬드 페이스트리 속에 담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제사를 이야기합니다."오늘 쓰리김이 성경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은 히브리서 13장 16절입니다.“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히브리서 13:16나는 모태신앙이다. 항상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왔고, 직장을 다닐 때도 대부분 믿는 사람들과 함께였다.늘 주일을 지킬 수 있는 직업군만을 선택했고, 그래서 지금 내가 서 있는 ‘베이커’라는 자리, 요식업이라는 환경은 내게 낯설고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지금, 나는 믿음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무슬림 친구도 있고, 카톨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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