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묵상과 신앙생활/일상 속 신앙 적용 (성경 묵상을 일상과 연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처럼 평안한 삶 – 고린도후서 4장 16–18절과 리노 선교사님의 간증 묵상 📅 2025.04.28 | ✍️ 쓰리김의 성경맛집고린도후서 4장 말씀과 리노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 겉사람은 약해지지만 속사람은 새로워지는 은혜와 나무 같은 평안을 묵상합니다. 나무에게 주신 평안 파란 하늘에흰 구름이 방실 웃는다. 구름은 나무의 고통을알지 못하지만, 주님이 주신평안이 나무에게 머문다. 이해하지 않기에감사하는 나무, 이유를 묻지 않기에길을 따지지 않기에평안한 나무. 나무에게 주신 평안이오늘,나에게도 머문다. 오늘 쓰리김의 성경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은 고린도 후서 4장 16절~18절 말씀이다. [개역개정]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아니하노니,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날로 새로워지도다.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가벼운 것이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우리가 .. 더보기 야고보서 2장 22절 묵상 | 믿음과 행함, 빵 하나에 담긴 사랑처럼 📅 2025.04.27 | ✍️ 쓰리김의 성경맛집야고보서 2장 22절을 통해 믿음과 행함이 함께 일하는 삶을 묵상합니다. 따뜻한 빵 하나에 담긴 사랑처럼, 오늘도 믿음을 실천하는 하루를 살아갑니다.《빵 하나》하얀 천장을 본다.믿음이 떠오른다. 빵 하나,섬겼는가. 빵 하나,참았는가. 빵 하나,남겼는가. 말보다빵 하나였는가. 모락모락김이 오른다. 내 삶의 힘,빵 하나 속에.《믿음과 삶, 함께 일하는 시간》 (야고보서 2장 22절 묵상)하얀 천장을 바라보며믿음을 생각했다.내 안에 믿음이 있다 말하지만,그 믿음이 말뿐이였나 아니면 내 삶 속에서제대로 살아 내었었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는 시간이 나에게 물어본다. 문득 두려워졌다.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처럼 빵 하나를 섬겨주었던가,빵 하나를 참아주.. 더보기 아픈 날 묵상 – 전도서 3장 1–11절과 좌골신경통,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 2025.04.26 | ✍️ 쓰리김의 성경맛집새로운 일을 시작했지만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멈춰선 시간. 전도서 3장 말씀과 함께 범사의 때를 묵상하고, 아픈 날에도 하나님이 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나눕니다.📖쓰리김의 성경맛집 오늘의 성경말씀은 전도서 3장 1절–10절 (개역개정)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포옹할 때가 있고 포옹하지 않을 때가 있으며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 더보기 말보다 남는 흔적– 시편 19편 14절과 중년의 기록 📅 2025.04.25 | ✍️ 쓰리김의 성경맛집중년은 언제일까? 왜 이 시기엔 말보다 기록이 더 중요할까?시편 19편 14절 묵상과 함께 중년의 기록의 의미를 돌아보고,삶의 흔적을 남기는 시 「중년의 흔적」을 함께 나눕니다.요즘, 말보다 기록이 좋아졌다.누군가에게 설명하기보다,그저 조용히 적어두는 것이 편하고 따뜻하다.그런데 이건 단지 감정의 변화일까?아니면 나이와 시기가 주는 자연스러운 흐름일까?📌 중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심리학과 사회학에서는 중년을 보통 40세에서 65세 전후로 본다.이 시기는 흔히 **“삶의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불린다.📚 미국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이 시기를**‘생산성과 침체 사이의 갈림길’**로 설명했다.즉, 뭔가를 계속 만들어내고 싶은 .. 더보기 짧은 만남과 예배하는 작별 – 요한복음 14장 27절 묵상 📅 2025.04.23| ✍️ 쓰리김의 성경맛집짧은 만남 속에서도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예배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하루, 떠나는 동료를 바라보며 예수님의 작별 말씀을 떠올립니다. 그분이 남기신 ‘평안’처럼, 우리의 작별도 기도와 축복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짧은 만남, 긴 여운– 예배처럼 맞이하고, 기도처럼 보내는 이별네이비색 앞치마에하얀 파우더를 묻혀가며서툰 인사를 건넸던첫인사 어깨를 스치며오고 가는 트레이와함께 움직였던즐거운 시간들 어느 날 문득밀가루를 털어내듯툭툭 털어버린자리에남겨진 모자 하나 그렇게 익어가던반가운 손 하나흔들며 돌아서니천천히 작아지네 묵묵히 서서쓰지 않은 크림을빵 속에 쥐어 짜고새콤한 딸기엔글레이즈를 덧입힌다 오븐 밖 창가로비추었던 미소가안개와 함께서서히 사라진다 봉긋이 .. 더보기 천연 바나나팩의 교훈 – 빌립보서 2장과 푸석한 영혼의 회복 천연 바나나팩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빌립보서 2장 말씀과 함께 영적 회복을 묵상하는 글입니다. 푸석한 머리와 푸석한 마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흠 없는 자녀'로 살아가는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어쩌다 마주한 거울 앞, 내 모습은…어쩌다 마주한 거울 , 거울속을 들여다 보는데" 어라, 이게 누구지?"머리는 푸석푸석하고 얼굴은 부시시하다. 아 ......일하면서 모자를 쓰게 되니 머리도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건조한 기후로 피곤한 기색은 얼굴에 남아 있었다. 문득, “혹시 내 영혼도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일단 눈에 보이는 머리부터 좀 회복시키기 위해 천연 바나나팩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검색해보자... 집에 있는 재료로 좀 쉽게 할수 있는 헤어케어 뭐가 있나...손쉽게 만.. 더보기 하늘의 맛 – 샌드 에이스 밤라떼맛과 가나 혼인잔치 이야기 : 요한복음 2장 10절 묵상 밤라떼 과자에서 시작된 하루 묵상. 흑백요리사, 가나의 혼인잔치, 그리고 매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맛을 시와 함께 풀어냅니다. 얼마전 퇴근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인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과자들의 이름 "밤맛, 밤라떼, 밤티라미수...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남편이 사온 과자들도 전부 밤 맛 시리즈였다. 사실 나는 과자를 그리 즐겨 먹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같이 일하는 외국인 동료들에게 한국 과자 맛을 보여주려고 오늘 아침에 몇 개를 가져갔었다. 포장지에는 "Chestnut Latte Flavor"라고 쓰여 있었고, 모두가 고개를 갸웃했다. 나도 한입 먹으며 생각했다. “언제부터 밤맛이 유행이었지?” 집에 와서 쓰리원에게 물었다. “요즘 왜 이렇게 밤맛 과자가 많.. 더보기 폭삭 속았수다 – 제주 사투리부터 언어의 다리 위까지, 수고의 말을 오가며(부제: 사도행전 13:47과 함께 걷는 번역자의 삶)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떠올린 한국어, 중국어, 영어의 문화적 차이를 제주도 방언 '폭삭 속았수다'의 따뜻한 뜻과 함께, 이방의 빛으로 살아가는 삶의 정체성을 담은 시와 사도행전 13:47 묵상합니다. 어제 퇴근 후, 서로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누가 볼 새라 총알처럼 사라진 우리 팀원들이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바쁜 하루였지만 그 짧은 인사 한마디가 묘하게 따뜻했다. 그런데 오늘… 나 혼자 웃긴 일이 하나 있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중국어로 할 뻔한 것! 입 끝까지 “辛苦了 (xīnkǔ le)”가 나왔다가 목구멍에서 스윽… 삼켜졌다. 오랫동안 쌓인 언어의 흔적에서 나오는 본능이랄까? 결국 “Thank you. Have a good day!”라고 마무리했지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뻔..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