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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과 신앙생활/일상 속 신앙 적용 (성경 묵상을 일상과 연결)

열왕기상 3장 26절 | 성경은 사람의 지혜를 드러내는 책이 아니다

📅 Tuesday, June30 , 2026 쓰리김의 성경맛집

열왕기상 3장 26절을 통해 솔로몬의 지혜보다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진짜 엄마의 사랑과 포로 된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살펴보세요.

열왕기상 3장 26절 말씀을 묵상하며 아이의 작은 손을 감싸는 어른의 손,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이미지 이미지 출처 : OpenAI ChatGPT(DALL·E)를 활용하여 제작한 AI 이미지

오늘 아침 에드먼튼 하늘은 평소와 달랐다.

산불 때문인지 하늘이 온통 뿌옇게 흐려져 있었다.

CTV Nesw 를 보고 알았다.

애드먼튼 북서쪽 지역의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시내까지 유입된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연기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캐나다 하늘같지가 않아..." 

그런데 한참 그 하늘을 바라보다가 쓰리김은 문득 다른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마음도 이렇게 불붙어 있지 않을까?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을 포기하시는 분은 아니다.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끊임없이 선지자를 보내시고,

돌아오라고 부르시고, 끝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보면

차가운 심판자보다 불붙는 사랑을 가진 아버지가 먼저 보인다.

 

그 생각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열왕기상 3장의 솔로몬 재판이 떠올랐다. "마음이 불붙는것 같아서.... "

 

📖오늘 쓰리김의 성경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은 열왕기상3장26절 말씀이다. 

열왕기상 3장 26절이 표시된 성경책 사진, 솔로몬의 재판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성경 이미지

열왕기상 3장 26절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이르되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한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1 Kings 3:26

The woman whose son was alive was deeply moved out of love for her son and said to the king, “Please, my lord, give her the living baby! Don’t kill him!” But the other said, “Neither I nor you shall have him. Cut him in two!”

 

많은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며 솔로몬의 지혜에 감탄한다.

"역시 지혜의 왕이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저에게도 솔로몬의 지혜를 주세요."

 

그런데 문득 이런 질문이 생겼다.

성경은 정말 솔로몬의 지혜를 보여 주려고 이 이야기를 기록했을까?

 

사람들은 왕을 본다. 지혜의 왕 솔로몬 

 

하지만 하나님은 엄마를 보여 주신다.

오늘 쓰리김도 엄마를 바라본다. 

 

두 여인이 한 아이를 두고 다툴 때, 솔로몬은 아이를 둘로 나누라고 명령한다.

그 순간 진짜 엄마는 외친다.

"아이는 죽이지 마십시오. 차라리 저 여인에게 주십시오."

쓰리김은 엄마다. 나는 엄마라고... 이 말씀이 그냥 읽어지지 않는다. 

 

진짜 엄마는 아이를 차지하려고 하지 않았다.

아이를 살리려고 했다.

자기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생명을 선택한 것이다.

 

심리학자 존 볼비(John Bowlby)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존재를 통해 가장 깊은 안정감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끝까지 떠나지 않는 부모라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심리학보다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간다.

심리학은

"왜 엄마가 그렇게 행동했을까?"

를 설명한다.

 

성경은

"하나님은 왜 이 이야기를 기록하셨을까?"

를 묻는다.

 

이 이야기가 단순히 솔로몬의 지혜를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 엄마의 마음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보여 주고 계신다.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말씀을 읽었다면 무엇을 보았을까?

 

아마 솔로몬보다 먼저 이 엄마를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엄마를 통해 하나님을 보았을 것이다.

"우리를 아직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어도 끝까지 살리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

아마 이 스토리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눈물을 흘렸을 것 같다. 

 

성경은 사람의 지혜를 드러내는 책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는 책이다.

사람들은 성경을 읽으며 지혜를 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먼저 자신의 마음을 보여 주신다.

 

지혜는 사람을 감탄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솔로몬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기보다,

진짜 엄마의 마음을 품고 계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닮기를 기도하고 싶다.

옳고 그름을 빨리 판단하는 사람보다,

한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을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 에드먼튼의 뿌연 하늘을 보며 다시 생각한다.

불은 모든 것을 태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한 생명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타오른다.

그 불붙는 마음이 오늘 내 안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쓰리김의 오늘의 질문

성경을 읽을 때 나는 무엇을 먼저 보고 있는가?

사람의 지혜인가, 하나님의 마음인가?

오늘 나는 옳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한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성경을 읽으면서 사람의 능력과 지혜에 먼저 감탄했던 저를 돌아봅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보게 해 주세요.

솔로몬의 지혜보다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아버지의 사랑을 배우게 하시고,

저 또한 사람을 이기기보다 살리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오늘도 한 생명을 향해 불붙는 하나님의 마음을 제 안에 부어 주시고,

그 마음으로 가정과 교회와 일터를 바라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Dear loving Father,

When we read Your Word, help us not to stop at human wisdom.
Open our eyes to see Your heart.

Give us not only wisdom like Solomon,

but also the heart of a true mother who wanted the child to live.

Teach us to choose life over winning, mercy over pride,

and love over being right.

May we see Your burning heart for Your people,

even when they are broken, lost, or far from You.

Give us the Father’s heart that never gives up on life.

Let our words, choices,

and prayers become windows through which others can see Your love.

In Jesus’ name we pray. Amen.


지혜와 관련된 영어 단어 10개

  1. wisdom — 지혜
  2. discernment — 분별력
  3. judgment — 판단력
  4. insight — 통찰력
  5. understanding — 이해력
  6. decision — 결정
  7. truth — 진리
  8. mercy — 긍휼
  9. justice — 공의
  10. compassion — 불쌍히 여기는 마음, 긍휼

영어 회화 10문장

  1. God’s wisdom is deeper than human wisdom.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보다 깊다.
  2. The Bible shows us God’s heart, not just human wisdom.
    성경은 사람의 지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준다.
  3. Solomon was wise, but the true mother showed love.
    솔로몬은 지혜로웠지만, 진짜 엄마는 사랑을 보여 주었다.
  4. True love wants life to be saved.
    진짜 사랑은 생명이 살기를 원한다.
  5. I want to seek God’s heart before I seek wisdom.
    나는 지혜를 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구하고 싶다.
  6. Sometimes love means giving up my own right.
    때로 사랑은 내 권리를 내려놓는 것이다.
  7. God never gives up on His people.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8. The mother’s heart reminds me of God’s heart.
    그 엄마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9. I want my life to be a window to God’s love.
    내 삶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창문이 되기를 원한다.
  10. Lord, give me a heart that protects life.
    주님, 생명을 지키는 마음을 제게 주세요.

🎵쓰리김의 오늘의 추천 찬양은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보다 생명을 살리려는 진짜 엄마의 마음, 그리고 포로 된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오늘도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함께 머물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gd4R0tV8uw&list=RDigd4R0tV8uw&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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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김의 성경맛집은 일상의 음식, 산책, 가족, 이민생활 속에서 삶의 질문을 성경 말씀 앞으로 가져가, 하나님의 마음과 은혜를 함께 묵상하는 기독교 묵상 블로그입니다.

이 글은 쓰리김이 말씀 앞에서 기도하며 직접 묵상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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