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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 쓰리김의 성경맛집 소개 📅 2025.04.22 | ✍️ 쓰리김의 성경맛집이 블로그는 한 이민자의 일상과 믿음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매일의 일터, 가정,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쓰는 묵상과 시, 그리고 삶의 기록을 소개합니다 📝 쓰리김의 노트 안녕하세요. 저는 “쓰리김”이라는 이름으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에 거주 중인 한 이민자이며, 믿음과 삶 사이에서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중국에서 공부하며, 25년 넘게 해외에서 생활해왔고, 지금은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베이커로 일도 하며, 동시에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 말씀 묵상, 📝 나의 삶 속 .. 더보기
부활주일, 다시 일어나는 힘 – 미가서 7장 8절 묵상과 캐나다 교회의 예배 이야기 📅 2025.04.21 | ✍️ 쓰리김의 성경맛집손목 통증으로 시작된 아침, 캐나다 교회의 부활절 예배에서 다시 일어나는 믿음을 묵상합니다. 미가서 7장 8절 말씀과 함께, 이민자의 삶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 부활 신앙의 위로를 나눕니다. 🙌 부활주일 아침, 손목 통증과 함께 시작된 하루우와~ 부활주일 아침이다! 그런데 눈을 뜨자마자 손목에 통증이 살짝 밀려왔다.어제까진 괜찮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결절종처럼 부어서 평소와 조금 달랐다.그래도 나는 일어났다.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이까짓 건 좀 쉬면 나아지겠지” 하고 웃었다. ^^주일 예배는 9시. 새벽형 인간인 나도 서둘러 준비한다.아침에 눈을 뜰 수 있다는 것, 오늘도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 더보기
바람 속 예배 – 평범한 하루, 성령의 바람이 지나간 자리(요한복음3장8절) 고단한 하루의 퇴근길, 바람과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요한복음 3장 8절 말씀과 함께, 길 위에서 드린 조용한 예배의 순간을 시와 묵상으로 나눕니다. ‘예배’는 어디서든 드릴 수 있음을 다시 느끼는 하루입니다.조용한 하루의 끝, 바람이 불었다아무 일 없는 하루였다. 크게 기쁜 일도, 특별히 슬픈 일도 없었다.나는 일하는 것이 그저 즐겁다. 그렇지만 일을 마치면 늘 고달프다. 손목도 아프고 허리고 아프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고단하지만 익숙한 하루의 마무리......그런데, 코너를 도는 순간, 핸드폰에서 찬양이 흘러나오고 바람이 불어왔다. 가슴 깊은 곳에서 흥얼거리던 찬양은 “주의 뜻 알게 하소서…” 그리고 바람은 마치 귀에 들어오는 찬양에 화답하듯 나의 마음을 감싸 안았다.. 더보기
말은 살아있다 –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말의 영향력(히브리서4:12묵상) 언어의 힘을 돌아보며,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는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을 비추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묵상과 함께 겸손한 언어, 살아 있는 말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되새겨봅니다. 일이 어느정도 적응되고 나니 이제 말하면서 일할때도 있다. 가끔은 너무 말이 많나 싶어 입을 다물고 다시 빵에 집중해본다. 집으로 돌아와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낮잠을 잘까하다가 저녁에 잠이 안올까봐 버텨본다. 말씀앞에 앉아서 조용히 오늘 하루를 묵상해 본다. 오늘 사람들과 주고 받은 많은 말들을 떠올리면서 히브리서 4장을 읽게 되었다. 오늘 쓰리김의 성경맛집 (본래 성경은 한구절씩 읽기보다는 전체의 맥락을 살피면서 읽어야 하지만 쓰리김의 블로그에서는 성경맛집 컨셉에 따라 한구절씩 생활속 경험과 함께 맛을 .. 더보기
천연 바나나팩의 교훈 – 빌립보서 2장과 푸석한 영혼의 회복 천연 바나나팩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빌립보서 2장 말씀과 함께 영적 회복을 묵상하는 글입니다. 푸석한 머리와 푸석한 마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흠 없는 자녀'로 살아가는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어쩌다 마주한 거울 앞, 내 모습은…어쩌다 마주한 거울 , 거울속을 들여다 보는데" 어라, 이게 누구지?"머리는 푸석푸석하고 얼굴은 부시시하다. 아 ......일하면서 모자를 쓰게 되니 머리도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건조한 기후로 피곤한 기색은 얼굴에 남아 있었다. 문득, “혹시 내 영혼도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일단 눈에 보이는 머리부터 좀 회복시키기 위해 천연 바나나팩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검색해보자... 집에 있는 재료로 좀 쉽게 할수 있는 헤어케어 뭐가 있나...손쉽게 만.. 더보기
HVAC 점검보다 더 중요한 노크 – 요한계시록 3:20 묵상 오늘 아침,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깨어났다출근이 없는 날 아침, 커피를 내리려던 찰나 현관문 쪽에서 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렸다. 나는 조용히 인기척만 살폈다.문을 열지 않고 방으로 살짝 들어갔다 왜냐면 도어뷰어로 낯선 사람 두명의 얼굴이 보였기 때문이였다. 잠시 뒤, 아무 말도 없이 낯선 사람들이 비밀키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 순간 나는 복도에 붙어 있던 안내문을 떠올렸다. "NOTICE TO ENTER – HVAC 점검을 위해 4월 17일 방문 예정" 하지만 오늘은 16일이었다. 예고보다 하루 먼저 왔다.준비되지 않은 방문이었기에 문을 열 수 없었다. 들이닥친 사람들에게 "Excuse me, what’s going on? I didn’t open the door—how did you get.. 더보기
하늘의 맛 – 샌드 에이스 밤라떼맛과 가나 혼인잔치 이야기 : 요한복음 2장 10절 묵상 밤라떼 과자에서 시작된 하루 묵상. 흑백요리사, 가나의 혼인잔치, 그리고 매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맛을 시와 함께 풀어냅니다. 얼마전 퇴근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인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과자들의 이름 "밤맛, 밤라떼, 밤티라미수...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남편이 사온 과자들도 전부 밤 맛 시리즈였다. 사실 나는 과자를 그리 즐겨 먹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같이 일하는 외국인 동료들에게 한국 과자 맛을 보여주려고 오늘 아침에 몇 개를 가져갔었다. 포장지에는 "Chestnut Latte Flavor"라고 쓰여 있었고, 모두가 고개를 갸웃했다. 나도 한입 먹으며 생각했다. “언제부터 밤맛이 유행이었지?” 집에 와서 쓰리원에게 물었다. “요즘 왜 이렇게 밤맛 과자가 많.. 더보기
《묻지 않는 시대》 – 보이는 것을 넘는 시선 : (고린도 후서 4장 18절 묵상) 《묻지 않는 시대》라는 시와 함께 시작되는 오늘의 묵상. 삶 속에서 흔히 겪는 ‘비교 → 불만 → 과시 → 위로받기’의 패턴을 심리학적으로 조명하고, 고린도후서 4장 18절 말씀을 통해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시선을 돌리는 믿음의 전환을 이야기한다.《묻지 않는 시대》어디에 사냐고 묻는다.여기에 산다고 하면거기는 이렇다고 한다.무엇을 하냐고 묻는다.이것을 한다고 하면그것이 저렇다고 한다.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면이렇게 살고 있노라말하고 싶은데묻는 이가 없다.무엇을 위하여 사냐고 물어보면그것을 위하여 살고 있노라말하고 싶은데묻는 이가 없다.우리의 시선이예수를 바라본다면질문이 다를 터인데온전하지 못하여서로 다른 질문만 하고 사는구나쓰리김의 묵상얼마 전, 사람들이 나누고 있는 대화 속에서 한 가지 흐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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