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Good Today! – 칭찬 한마디가 만드는 기적

"칭찬 한마디가 가져오는 기적!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선한 말'의 중요성을 잠언 16장 24절을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책상 위, 손글씨로 'You Are Good Today'가 적힌 노트와 차 한 잔이 놓여 있는 장면. 편안하고 영감을 주는 분위기."

요즘 ‘자기 확신’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인정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끔은, 다른 사람의 따뜻한 한마디가 내적 확신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

오늘 나는 그 힘을 경험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작은 칭찬이 또 다른 칭찬으로 이어졌다.

칭찬 한마디가 주는 위로

스트로베리 페스츄리를 장식하고 있을때였다. 오늘은 딸기가 너무 작아서 생각처럼 예쁘게 나오지 않네  속으로 ‘아, 이거 좀 아닌데…’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기분이 살짝 가라앉고 말았다. (에효 ~) 

그때, 옆에서 함께 일하던 코워커가 내 이름을 불렀다.

“쓰리김!”

나는 고개를 들었다. (응? 왜?)

“You are good today!”

그 한마디가 내 기분을 확 바꿔놓았다. (오 앗싸!) 작은 실수나 완벽하지 않은 결과보다, 지금 내 모습 자체가 인정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마음이 따뜻해졌고, 일하는 게 한결 즐거워졌다. (콧노래가 절로 나오지만 하진 않았지~~) 

나는 종종 완벽해야만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존재 자체를 귀하게 여기시고,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를 기뻐하신다. 완벽주의를 버리자 ^^

오늘 쓰리김이 성경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은 바로바로 잠언 16장 24절이다. 

잠언16장24절 한영대조 성경이 펼쳐진 모습

📖 잠언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마음을 살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의 완벽함이 아니라, 서로를 세워주는 말과 사랑의 태도이다. (엄지 척!) 

칭찬은 선순환된다

그 기분을 안고 퇴근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약국에 들러 딸의 약을 찾는데, 약사가 보험 적용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아봐 주며 설명해줬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웃으며 말했다.

“You are so good! Have a nice day!”

칭찬을 받았던 내가, 이제는 칭찬을 주고 있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또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는 걸 보면서 깨달았다.

칭찬은 듣는 사람뿐만 아니라, 말하는 사람도 더 행복하게 만든다. 내가 먼저 받은 사랑을 나누는 순간, 그 사랑은 더 커지고 확장된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이 선순환을 원하신다.

📖 잠언 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민하되, 선한 말 한 마디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우리가 나누는 말이 단순한 감정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

세상의 칭찬과 하나님의 칭찬

세상은 자기 확신을 가지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좀처럼 하기 어려운 일인데 요즘 사람들은 너무나 잘한다.)  하지만 성경은 자기 확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 고린도후서 10:18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인정받는 것이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라야 인정받느니라."

진짜 내적 확신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에서 나온다.
세상의 칭찬은 순간적이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은 영원한 가치를 가진다.
사람들의 평가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과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다.

오늘 내가 먼저 칭찬을 건넨다면?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그 칭찬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건넸다.

칭찬은 그렇게 선순환된다. 오늘 내가 경험한 것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

그러니, 오늘 나는 누군가에게 먼저 말해보려고 한다.

You are good today.
너 참 잘하고 있어.
God bless you.

누군가에게는 이 한마디의 칭찬이 필요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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