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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과 신앙생활/성경묵상 (순수 성경 구절 묵상)

20년 넘게 체중을 유지한 아침 식단 – 삶은 달걀, 사과, 그리고 욥기 6장 6절 묵상

 

📅 Thursday, June 4, 2026 ✍️쓰리김의 성경맛집

욥기 6장 6절의 “달걀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는 말씀에서 시작한 아침 식단 묵상입니다. 삶은 달걀, 사과, 샐러드, 올리브유, 메이플 시럽으로 이어진 쓰리 김의 20년 체중 유지 루틴과 건강한 다이어트 아침 식단 이야기입니다.

 

삶은 달걀, 사과, 샐러드 채소,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베리류, 오트밀로 구성한 건강한 아침식단과 49.6kg을 가리키는 체중계 사진.

 

욥기를 읽다가 웃음이 났다.

고난 중에 탄식하던 욥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한다.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달걀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욥기 6 6

 

아니, 욥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달걀 흰자는 그냥 먹으면 맛이 없다는 것을.

나는 구절을 읽다가 혼자 피식 웃었다.

“맞지. 계란 흰자는 소금이 있어야 맛있지.

 

그런데 웃다가 문득 아침식단이 떠올랐다.

나는 20 넘게 체중을 거의 비슷하게 유지해왔다.

 

물론 대단한 비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비싼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은 것도 아니고,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을 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극단적으로 끊어낸 것도 아니다.

 

내가 오래 지켜온 것은 아주 단순했다.

 

아침마다 체중계에 올라가는 .

그리고 삶은 달걀,사과 그리고 프로폴리스와 꿀을 먹는 .

 

20 넘게 이어온 나의 아침식단

아침식단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삶은 달걀.

사과.

샐러드 채소.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베리류.

가끔은 오트밀

그리고 커피와 프로폴리스를

 

여기에 나는 그냥 먹지 않는다.

 

소금도 살짝 뿌리고,

올리브유도 두르고,

페페론치노도 톡톡 뿌린다. 그리고 꿀을 ~

때로는 캐나다 메이플시럽까지 살짝 더한다.

 

욥이 말한 “소금 없는 달걀 흰자”가 아니라,

나의 아침 접시는 거의 은혜 풀토핑 달걀 샐러드다.

 

생각해보면 재미있다.

 

성경을 읽다가 달걀 흰자 이야기를 만나고,

달걀 흰자에서 나의 아침 루틴을 떠올리고,

아침 루틴에서 다시 삶의 균형을 생각하게 되다니.

 

이래서 나는 말씀을 읽는 시간이 좋다.

성경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식탁 위로 걸어 들어오는 말씀이 되기 때문이다.

 

요즘 유행하는 아침식단, 알고 보니 식탁 위에 있었다.

 

요즘 건강한 아침식단을 보면

삶은 달걀, 그릭요거트, 오트밀, 아보카도, 베리류, 견과류, 올리브유 같은 재료들이 자주 보인다.

 

고단백 아침식단,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단,

포만감을 오래 주는 식단,

가볍지만 영양이 있는 다이어트 식단.

 

그런데 가만히 보니

내가 오래전부터 먹어온 아침식단도 흐름 안에 있었다.

 

삶은 달걀은 든든했고,

사과는 상큼했고,

샐러드는 가벼웠고,

올리브유는 부드러웠고,

페페론치노는 심심한 맛을 깨워주었다.

 

거기에 메이플시럽 방울이 들어가면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나의 아침이라는 특별한 느낌까지 더해진다.

 

나는 다이어트를 위해 억지로 참는 식사를 하고 싶지 않았다.

오래 지속하려면 맛이 있어야 했다.

맛이 있어야 다음 날도 먹을 있고,

다음 날도 먹을 있어야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어야 몸이 기억한다.

 

욥의 말처럼

소금 없는 달걀 흰자는 맛이 없다.

 

그래서 나는 맛있게 먹는다.

건강하게 먹고,

기쁘게 먹고,

말씀까지 곁들여 먹는다.

 

✍️이것이 바로 쓰리김의 아침 성경맛집이다.

 

체중계는 나를 혼내는 도구가 아니었다

 

나는 아침마다 체중계에 올라간다.

 

누군가에게 체중계는 부담스러운 물건일 있다.

숫자를 보는 일이 스트레스가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 체중계는

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주고

몸의 상태를 조용히 확인하는 작은 신호등이었다.

 

어제 조금 많이 먹었구나.

오늘은 조금 가볍게 먹어야겠다.

 

요즘 몸이 붓는구나.

물을 마셔야겠다.

 

몸이 피곤하구나.

오늘은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체중계 위의 숫자는 나를 평가하는 점수가 아니라

몸이 나에게 보내주는 디지털 편지다.

 

나는 편지를 매일 아침 읽는다.

그리고 삶은 달걀과 사과를 준비한다. (사실 이건 우리 남편의 식단이기도 하다. )

 

 

어쩌면 20 넘게 체중을 유지한 비결은

독한 의지가 아니라

매일 아침 나를 확인하는 작은 정직함이었는지도 모른다.

 

쓰리김의 다이어트는 참는 일이 아니라 어제를 분석하면서 오늘을 계획하고 미래를 예상하게 하는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라고 하면

굶는 ,

참는 ,

맛없는 것을 먹는 ,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나는 다이어트를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다이어트는 몸을 미워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몸을 돌보기 위해 하는 일이어야 한다.

 

몸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다.

 

“오늘도 내가 너를 돌볼게.

“너를 함부로 대하지 않을게.

“배부르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먹을게.

“무겁게 살지 않고, 가볍게 움직일 있도록 도와줄게.

 

삶은 달걀 하나와 사과 조각은

몸에게 건네는 작은 약속이다. 거기에 추가한 다른 음식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오는 프리미엄 같은 선물이다.

 

그리고 약속은 오랜 시간 나를 지켜주었다.

 

달걀 흰자에도 소금이 필요하듯

 

욥은 고난 중에 친구들에게 자신의 탄식을 설명하고 있었다.

욥기 6장 6절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달걀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말씀을 담은 성경 묵상 이미지

 

그의 말은 단순히 음식 맛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맛없는 음식이 그냥 넘어가지 않듯이,

사람의 탄식도 아무 이유 없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내가 괜히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고통에는 이유가 있다.

“내 마음이 이렇게 무너진 데에는 까닭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웃으며 읽었던 달걀 흰자 이야기가 갑자기 깊어졌다.

 

계란 흰자도 소금이 있어야 맛이 나듯,

우리 삶에도 작은 위로가 필요하다.

 

몸에는 건강한 음식이 필요하고,

마음에는 따뜻하고 다정한 말이 필요하고,

영혼에는 하나님의 달콤하며 말씀이 필요하다.

 

싱거운 날이 있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날이 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마음이 허전한 날이 있다.

 

그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단한 변화가 아니라

아주 작은 은혜의 토핑일지도 모른다.

 

말씀 구절.

따뜻한 커피 .

사과 조각.

삶은 달걀 하나.

그리고 오늘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

 

성경맛집은 말씀으로 하루를 해석하는

 

나는 성경맛집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성경맛집은 단지 말씀을 소개하는 곳이 아니다.

말씀으로 하루의 식탁을 해석하는 곳이다.

 

욥기 6 6절을 읽으며

달걀 흰자를 떠올리고,

달걀 흰자를 보며

아침식단을 떠올리고,

아침식단을 보며

20 넘게 나를 지켜온 작은 루틴을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깨닫는다.

 

하나님은 거창한 순간에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다.

아침 식탁 위에서도 말씀하시고,

체중계 위에서도 말씀하시고,

사과를 자르는 손끝에서도 말씀하신다.

 

오늘 삶이 조금 싱겁게 느껴진다면

말씀이라는 소금을 살짝 뿌려보자.

 

오늘 마음이 무겁다면

작은 루틴 하나를 다시 붙잡아보자.

 

오늘 몸이 나에게 신호를 보낸다면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조용히 들어보자.

 

나는 내일 아침에도 아마 체중계에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삶은 달걀과 사과를 준비할 것이다.

 

소금도 살짝,

올리브유도 조금,

페페론치노도 톡톡,

약간의 프로폴리스를 희석한 ,

캐나다 메이플시럽도 방울.

 

그리고 말씀도 구절.

 

달걀 흰자에도 소금이 필요하듯

하루에도 은혜가 필요하니까.

 

오늘의 묵상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은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

매일 아침 나를 확인하는 작은 정직함이었다.

 

그리고 삶을 유지하는 비결은

내가 나를 붙드는 힘이 아니라

매일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오늘의 추천 찬양은 〈은혜〉입니다.
내가 걸어온 길이 나의 힘만이 아니었음을 고백하게 하는 찬양입니다. 아침마다 반복해온 작은 루틴 속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ZuW2CV0mXY&list=RDpZuW2CV0mXY&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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