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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펭귄 관세] 성경에도 있었다, 황당한 명령과 진짜 왕 이야기

트럼프 대통령의 펭귄 관세 뉴스, 성경 속 느부갓네살과 아하수에로 왕의 이야기와 닮았다? 진짜 왕에 대한 묵상을 담은 시사풍자형 글

왕관을 쓴 펭귄 일러스트 - 트럼프 펭귄 관세 뉴스와 성경 속 왕 이야기의 상징적인 표현

"트럼프가 펭귄에게 관세를 매겼다면?"

2025년 4월, 일부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무인도인 허드 섬과 맥도널드 제도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그 섬에 사는 거라곤 펭귄이랑 바다표범밖에 없다. 전 세계가 어이없어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진짜 펭귄이 수출이라도 하나? 처음엔 풍자인 줄 알았는데, 미국 언론에서 진짜 보도된 뉴스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황당한 명령들… 성경에도 꽤 자주 등장했었다. 
 
쓰리의 상황보도: 펭귄에게 관세라니?! 세상에.. 그렇다.. 어이없는 결정 같지만,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는 건 그만큼 세상의 기준이 이상해졌다는 뜻이다. 웃기지만, 그 안에 뼈가 있다. 지금 이 세상을 누가 다스리고 있을까? 트럼프의 펭귄 관세는 그냥 헤프닝처럼 보이기도 하고, 동시에 뭔가 깊은 질문을 던지는 사건이기도 하다.
 

쓰리김의 성경속 맛집탐색 : 성경 속 어처구니없는 왕들

느부갓네살 왕의 황당한 명령 (다니엘서)

다니엘 3장 4-6절 “나라들과 백성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에게 명령하시나니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려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으리라.”
Daniel 3:4-6 (NIV) “Then the herald loudly proclaimed, 'Nations and peoples of every language, this is what you are commanded to do: As soon as you hear the sound of the horn, flute, zither, lyre, harp, pipe and all kinds of music, you must fall down and worship the image of gold that King Nebuchadnezzar has set up. Whoever does not fall down and worship will immediately be thrown into a blazing furnace.'”

 
느부갓네살은 자기 얼굴 금신상을 세워놓고 모두 절하라고 명령했다. 안 하면? 풀무불행이다. 정말 말도 안된다. 자기 우상에 절 안 한다고 사람을 불에 넣겠다는 건 너무 끔찍한일이다. 지금 보면 이건 왕의 무력 과시이다.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의 계략 (에스더서)

에스더 3장 8-9절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어떤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여 그 법률이 모든 민족의 법률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심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그들을 진멸하라는 조서를 내리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들이리이다 하니”
 Esther 3:8-9 (NIV) “Then Haman said to King Xerxes, 'There is a certain people dispersed among the peoples in all the provinces of your kingdom who keep themselves separate. Their customs are different from those of all other people, and they do not obey the king’s laws; it is not in the king’s best interest to tolerate them. If it pleases the king, let a decree be issued to destroy them, and I will give ten thousand talents of silver to the king’s administrators for the royal treasury.'”

 
하만의 헛소리를 듣고, 왕은 유다 민족을 멸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이건 아니다. 진짜 아니다. 감정에 따라 민족을 죽이겠다는 건 왕이 아니라 괴물이다.

 
쓰리김의 성경 맛집: 진짜 왕, 의로운 왕 그런데 우리에겐 다행히 진짜 왕이 계시다. 약간 그런 왕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분이다. 세상의 왕들처럼 감정 따라 움직이지 않고, 언제나 정의롭고 공의롭게 다스리시는 분이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세상의 왕은 감정에 따라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자기를 위해 권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자기 말에 반대하는 사람을 밀어내거나, 비판의 목소리를 억누르는 경우도 많다. 근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잘못했을 때도 먼저 품고 기다리시는 분이시다. 마치 실수한 자녀에게 화부터 내기보다, 안아주고 이유를 물어보는 따뜻한 부모 같은 분이시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권력이 아니라 '섬김'이다. 그래서 그분의 통치 아래에서는 억눌리거나 짓눌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자유와 회복을 누리게 된다. 

예레미야 23장 5절 영한성경이 펼쳐진 모습

 예레미야 23:5
“여호와의 말씀이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Jeremiah 23:5 (NIV)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I will raise up for David a righteous Branch,
a King who will reign wisely and do what is just and right in the land."

 
하나님은 펭귄에게 관세를 매기지 않으신다. 우리 인생에도 말도 안 되는 명령들이 덮칠 때가 있지만, 그분은 언제나 진리와 공의로 움직이신다. 때로는 하나님은 왜 그냥 두실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침묵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참으시지만 결국엔 사랑과 정의로 섬김으로 다스리시는 참 된 왕이시다. 그분이 진짜 왕이라는 걸 알면, 혼란 속에서도 우리는 중심을 잡고 살수가 있다. 
오늘도 뉴스를 보고 어이가 없고 허탈해질 때, 고개를 들어 하늘을 한번 보자. 진짜 왕은 우리를 알고,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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