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속았수다 #제주도방언 #수고하셨습니다 #언어의다리 #문화의차이 #사도행전13:47 #이방의빛 #성경묵상 #일상묵상 #크리스천블로거 #믿음에세이 #감성글 #다문화이야기 #번역자의삶 #승리의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삭 속았수다 – 제주 사투리부터 언어의 다리 위까지, 수고의 말을 오가며(부제: 사도행전 13:47과 함께 걷는 번역자의 삶)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떠올린 한국어, 중국어, 영어의 문화적 차이를 제주도 방언 '폭삭 속았수다'의 따뜻한 뜻과 함께, 이방의 빛으로 살아가는 삶의 정체성을 담은 시와 사도행전 13:47 묵상합니다. 어제 퇴근 후, 서로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누가 볼 새라 총알처럼 사라진 우리 팀원들이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바쁜 하루였지만 그 짧은 인사 한마디가 묘하게 따뜻했다. 그런데 오늘… 나 혼자 웃긴 일이 하나 있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중국어로 할 뻔한 것! 입 끝까지 “辛苦了 (xīnkǔ le)”가 나왔다가 목구멍에서 스윽… 삼켜졌다. 오랫동안 쌓인 언어의 흔적에서 나오는 본능이랄까? 결국 “Thank you. Have a good day!”라고 마무리했지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