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ursday July 16, 2026✍️ 쓰리김의 성경맛집
매일 일찍 일어나 계획한 일을 해내고, 수고의 보람을 즐기는 사람에게 시편 127편은 무엇을 말할까요? 열심히 살되 집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하루를 맡기며 쉬는 믿음을 묵상합니다.

📖쓰리김이 오늘 나누고 싶은 말씀은 시편 127편 1~2절 입니다.

시편 127편 1~2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Psalm 127:1–2
Unless the LORD builds the house, the builders labor in vain. Unless the LORD watches over the city, the guards stand watch in vain. In vain you rise early and stay up late, toiling for food to eat—for he grants sleep to those he loves.
🍡쓰리김은 ‘수고의 떡’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쓰리김은 매일 시간표를 작성합니다.
몇 시까지 글을 쓰고, 몇 시까지 책을 교정하고, 그다음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미리 정해둡니다.
가능하면 계획한 일을 정해진 시간 안에 모두 끝내려고 합니다.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고, 낮잠은 아프지 않으면 거의 자지 않습니다.
하루 동안 할 일을 다 해낸 뒤에는 밤 9시에서 12시 사이에 잠자리에 듭니다.
잠은 충분히 자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6~7시간을 자려고 낮에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잠이 오지 않아 고생하는 날도 거의 없습니다. 솔직히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릅니다.
하루의 에너지를 충분히 써버려서인지, 눕기만 하면 깊이 잠듭니다.
쓰리김은 이렇게 열심히 산 하루가 좋습니다.
밤에 몸은 피곤해도 마음속으로는 생각합니다.
“오늘도 할 만큼 했다.”
“오늘의 고생에는 보람이 있었다.”
어쩌면 쓰리김은 성경이 말하는 ‘수고의 떡’을 꽤 즐기는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제 유난히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깊이 잠든 뒤,
오늘 아침 시편 127편을 읽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이 말씀이 마치 오늘 내가 꼭 붙잡아야 할 말씀처럼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나와 같이 사는 나의 이웃들과 이 말씀 나누어야 겠다.
😢하나님은 나의 열심을 책망하시는 걸까?
처음에는 조금 뜨끔했습니다. 아 .... 내가 잘못했나...
나는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고, 수고의 떡을 먹는 사람인데
성경은 그것이 헛되다고 말하고 있네....^^;
그렇다면 하나님은 열심히 사는 사람을 싫어하시는 걸까요?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편 127편은 집을 짓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을 지키지 말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일찍 일어나 일하는 것 자체를 금하지도 않습니다.
이 말씀의 중심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집을 세우시는가에 있습니다.
사람은 집을 짓지만, 그 집이 온전히 세워지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파수꾼은 밤새 성을 지키지만, 궁극적으로 그 성을 보호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오늘 맡은 일을 성실히 합니다.
제 주변에는 정말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해보면
열심히 사는데 다들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제일 많이 듣는 말은 피곤하다는 말입니다.
"나 오늘 너무 피곤했어.... ""그래 수고했다...근데 나도 피곤했어..."
"우리는 왜 이리 열심히 사는걸까? "
그러나 그 수고가 열매를 맺게 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며,
예상하지 못한 길을 여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열심을 책망하신 것이 아니라,
그 열심이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중심을 다시 잡아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살기 팍팍한 시대입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
직장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
아이를 돌보는 사람,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아픈 가족을 간병하는 사람,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를 견디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게을러서 지친 것이 아닙니다.
살아내느라 지쳤습니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습니다.
해야 할 일은 끝이 없고,
잠시 멈추면 뒤처질 것 같습니다.
내가 손을 놓는 순간 모든 일이 무너질 것 같아서 끝까지 붙듭니다.
그런 우리에게 시편 127편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네가 혼자 모든 것을 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잠든다고 해서 나까지 쉬는 것은 아니다.”
“이제 하루의 결과를 내게 맡기고 쉬어도 된다.”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잠은 할 일을 모두 끝낸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닙니다.
잠은 내가 모든 일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시간입니다.
눈을 감고 잠든다는 것은,
몇 시간 동안 내 계획과 걱정과 책임을 손에서 내려놓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잠은 몸으로 드리는 신뢰의 고백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일은 주님께 맡깁니다.”
“제가 잠든 동안에도 주님께서 일하심을 믿습니다.”
쓰리김은 평소 계획표에 적힌 일을 끝내야 마음이 놓입니다.
모든 일을 다 해낸 뒤에야 편안히 잘 수 있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때때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자는 날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 날은 자면서도 잠을 설치곤 합니다. 꿈에서도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편 127편은 내가 모든 일을 끝냈기 때문에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잠들 수 있다고 가르쳐줍니다.
내가 멈춘다고 하나님의 일까지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살되, 하나님께서 하심을 기억하기
오늘도 우리는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고,
사람을 사랑하고, 필요한 수고를 감당해야 합니다.
믿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태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은 내가 한 수고의 결과까지 모두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태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씨를 뿌릴 수 있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글을 쓸 수 있지만 그 글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쓰리김은 매일 글을 씁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 마음이 움직이고 물결이 생긴다면
그것은 제가 한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일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할 수 있지만
그 아이의 인생 전체를 붙드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제가 가장 놓지 못한것이
부모님과 아이들 남편이였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
그런데 말씀을 읽고 깨닫게 되면서
오늘의 수고는 하나님께 드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수고는 너무나 귀합니다.
그러나 그 수고가 하나님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열심히 산 하루를 맡기는 실제적인 방법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오늘 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아내셨다는 것을요.
오늘 밤 잠들기 전,
아직 끝내지 못한 일만 바라보지 말고 오늘 감당한 일을 먼저 돌아보세요.
“왜 이것밖에 못 했을까?”라고 자책하기보다 이렇게 고백해보세요.
“하나님, 오늘 제게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남은 일과 걱정을 한 가지씩 하나님께 말씀드리세요.
“이 일의 결과는 제가 만들 수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은 하나님께 맡깁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할 일을 간단히 적어둔 뒤, 오늘의 계획표를 덮으세요.
계획표를 덮는 것은 책임을 버리는 행동이 아닙니다.
오늘의 책임을 다한 사람이 내일의 일을 내일로 돌려보내는 지혜입니다.
그리고 편안히 잠드세요.
잠은 포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내가 멈춘 뒤에도 일하시고,
내가 잠든 동안에도 삶을 붙드시며,
나의 수고보다 앞서 집을 세우시는 분.
그분이 바로 쓰리김과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쓰리김의 한 문장
나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지만, 내 삶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하루의 결과를 맡기고 잠듭니다.
💡삶으로 적용하기
오늘 밤 ‘맡김의 시간’ 실천하기
잠들기 전 5분 동안 아래 내용을 적어보세요.
1. 오늘 내가 성실히 감당한 일
오늘 내가 수고한 일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입니다.
2. 아직 끝내지 못해 마음에 남은 일
아직 마음에 걸리는 일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입니다.
3.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결과
내가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결과는 _____________________입니다.
4. 오늘의 감사
오늘 하나님께 감사한 일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입니다.
5. 맡김의 고백
하나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성실히 하겠습니다.
그러나 제 삶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오늘의 결과를 주님께 맡기고 편안히 쉬겠습니다.
오늘의 영어단어 10개
- labor — 수고, 노동
- effort — 노력
- build — 세우다, 짓다
- guard — 지키다
- trust — 신뢰하다
- entrust — 맡기다
- result — 결과
- rest — 쉬다, 휴식
- sleep — 잠, 잠자다
- faithful — 성실한, 충실한
오늘의 영어표현 10개
- I worked hard today.
나는 오늘 열심히 일했습니다. - I did what I could.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 I cannot control every result.
나는 모든 결과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 God is building my life.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세우고 계십니다. - I entrust this day to God.
나는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 God is working even when I rest.
내가 쉴 때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 I do not have to carry everything alone.
나는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질 필요가 없습니다. - I will work faithfully and rest peacefully.
나는 성실히 일하고 평안히 쉬겠습니다. - I can leave tomorrow’s work for tomorrow.
나는 내일의 일을 내일로 남겨둘 수 있습니다. - God gives sleep to those He loves.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십니다.
🙏쓰리김의 기도문
잠을 주시는 하나님,
어제 열심히 살아낸 하루와 그 결과를 주님께 맡깁니다.
오늘도 맡은 일을 성실히 하게 하시고, 제 힘만 믿지 않게 해주세요.
제가 일할 때에도 함께하시고, 제가 쉴 때에도 제 삶을 붙들어주세요.
남은 일과 걱정을 주님께 맡기며 평안히 쉬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glish Prayer
God who gives us sleep,
I give You yesterday’s work and all its results.
Help me do today’s work faithfully, without relying only on my own strength.
Be with me while I work, and hold my life while I rest.
Help me leave my unfinished work and worries with You, and give me peaceful sleep.
In Jesus’ name, I pray. Amen.
🎵쓰리김의 오늘의 추천찬양
주가 일하시네 – 김브라이언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고백하는 찬양입니다.
오늘 하루의 수고와 아직 보이지 않는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며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kwFW0zE80UU&list=RDkwFW0zE80UU&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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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쓰리김이 말씀 앞에서 기도하며 직접 묵상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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