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12절, Renegade 뜻을 찾다가 다시 만난 예수님:변절자인 줄 알았는데, 예수님 이야기였다
📅 Wednesday, June 17, 2026 ✍️쓰리김의 성경맛집
The Chosen 묵상집 Day 5 “Renegade”를 읽으며 요한복음 1장 12절을 묵상했습니다. Renegade 뜻과 영어권 묵상 문화, 그리고 세상의 틀을 넘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예수님의 은혜를 나눕니다.

비가 오는 하루였다.
멈추었다가, 퍼부었다가, 다시 마구 쏟아졌다.
창밖으로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너무 예뻤다.
마치 하나님의 은혜가 단비처럼 촉촉하게 내리다가,
어느 순간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것 같았다.
유리창에 맺힌 물방울 하나하나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보내주신 작은 보석처럼 느껴졌다.
잠시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그 보석 같은 빗방울 하나가 내 묵상집 위로 톡 떨어졌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오늘의 제목 위에 멈추었다.
Renegade.
The Chosen 묵상집 Day 5의 제목은 “Renegade”
익숙하지 않은 단어라 사전을 찾아봤다.
그런데 뜻이 조금 당황스러웠다. 으잉?
변절자, 배신자, 반역자.
순간 나는 생각했다.
“오늘 묵상이 가롯 유다 이야기인가? 아닌거 같은데... 이상하네
아니면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 이야기인가?” 본문이 요한복음1장인데... 헐
그런데 묵상을 읽어갈수록 이상했다.
이 단어가 가리키는 사람은 유다도 아니고, 베드로도 아니었다.
바로 예수님이었다. 띠로리~~~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다.
예수님을 “Renegade”라고 표현하다니 왜 이단어를 선택했을까?
한국어로 그대로 옮기면 너무 강하고 어색하게 들렸다.
하지만 묵상을 읽어가며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이 묵상에서 말하는 Renegade는 예수님이 배신자라는 뜻이 아니었다.
오히려 세상이 기대한 메시아의 틀을 깨고 오신 예수님을 말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강하고 화려한 왕을 기다렸을지 모른다.
로마를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눈에 보이는 권세와 영광으로 세상을 뒤집을
절대 군주 메시아를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모습으로 오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낮고 평범한 모습으로 오셨다.
나사렛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자라셨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셨고,
사람들이 기대하던 화려한 배경도 없으셨다.
만약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수 있었을까?
📖오늘 쓰리김의 성경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은 요한복음 1장 9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 1: 9~13)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
He was in the world, and though the world was made through him, the world did not recognize him.
He came to that which was his own, but his own did not recieve him.
Yet to all who did receive him, to those who beliec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Children born not of natural descent, nor of human decision or a husband's will, but born of God.
(John 1:9~13)
요한복음 1장 10–11절은 이렇게 말한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세상을 지으신 분이 세상 가운데 오셨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자기 백성에게 오셨지만,
자기 백성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이 말씀을 읽다 보면 마음이 묘해진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기대보다 훨씬 낮은 자리로 오셨다.
사람들이 주목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방식으로 오셨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사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늘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할 죽음의 자리를 향해 가고 계셨다.
하지만 제자들은 그 길 끝에 영광의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은 낮아짐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누가 더 큰 사람인지 다투었다.
예수님은 섬김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한자리를 차지할 생각을 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었지만, 바라보는 방향은 달랐다. 이건 좀 슬프다.
만약에 함께 동행하고 있는데 다른곳을 바라본다면 비극이잖아...
그래서 비가오나... 그런데 다행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보오시고
같은 곳을 향해 갈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말이다.
비가 멈추고 해가 빛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참으로 세상의 틀을 깨고 오신 분이셨다.
사람들은 높아지는 길을 원했지만,
예수님은 낮아지는 길을 걸으셨다.
사람들은 자격 있는 사람을 찾았지만,
예수님은 자격 없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손을 내미셨다.
사람들은 죄인과 의인을 나누었지만,
예수님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다.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세리, 여자, 이방인, 어린아이들까지.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이 쉽게 경계 밖에 두었던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셨다.
예수님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려고 틀을 깨신 것이 아니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닫힌 문을 열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해 세상의 기준을 넘어오셨다.
그리고 요한복음 1장 12절은 이렇게 말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말씀이 오늘 묵상의 가장 밝은 빛처럼 느껴졌다.
글을 쓰고 있는데 창밖이 점점 환해진다.
세상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자기 백성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이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예수님은 사람의 배경이나 자격이나 능력으로 우리를 부르지 않으신다.
그분을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주신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부족해 보여도,
예수님 안에서는 자녀로 불리는 은혜가 있다.
사람들의 눈에는 평범해 보여도,
하나님 안에서는 사랑받는 자녀가 된다.
오늘 나는 “Renegade”라는 낯선 단어를 통해
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배운다.
처음 이해되지 않는 단어 앞에서 멈추고,
사전을 찾고,
문화의 차이를 생각하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과정 속에서
나는 하나님을 조금 더 알아가게 된다.
외국어 묵상집은 가끔 어렵다.
단어도 어렵고, 표현도 어렵고, 문화적인 배경도 낯설다.
하지만 그 낯섦이 때로는 말씀을 새롭게 보게 하는 문이 된다.
한국어 묵상에 익숙한 나는 요한복음 1장 9–13절을 읽으면
보통 “참 빛”, “영접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 같은 단어를 먼저 떠올렸을 것이다.
그런데 이 묵상집은 “Renegade”라는 낯선 단어에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잘 모르겠고 당황스럽지만,
그 단어는 익숙함을 벗게 하는 새로운 문이 된다.
믿음은 늘 같은 방식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마음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때로는 내 익숙한 시선을 내려놓고
다른 각도에서 말씀을 바라보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오늘의 묵상은 나에게 이렇게 남았다.
예수님은 세상의 기준을 넘어오신 분이다.
예수님은 닫힌 문을 여신 분이다.
예수님은 경계 밖에 있던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신 분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분을 영접하는 자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는 분이다.
그래서 이제 Renegade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그런 의미가 아니라
예수님을 다시 보게 한 단어가 되었다.
세상의 틀을 깨고,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나를 자녀로 불러주신 예수님.
창밖의 빗방울 하나가 묵상집 제목 위에 멈추었던 것처럼,
오늘 내 마음도 그 단어 앞에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그 멈춤 속에서,
나는 예수님을 조금 더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오늘도 그 예수님을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
🙏 쓰리김의 오늘의 기도
비처럼 내 삶에 찾아와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는 말씀과 낯선 표현 앞에서 멈출 때가 있습니다.
어렵습니다. 참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낯섦을 통해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도와주세요.
늘 익숙한 생각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말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허락해 주세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저를 보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린다는 사실을 기쁨으로 붙들게 해주세요.
오늘도 저를 그리고 이 말씀을 함께 읽은 독자들을
더 넓은 은혜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예수님을 따라가며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Today’s Prayer
Loving God,
You come into my life like rain.
Sometimes I stop in front of words and expressions that I do not understand.
They feel difficult.
I cannot fully understand them.
But through that unfamiliar place, please help me come to know You more deeply.
Do not let me remain only in familiar thoughts.
Give me new eyes to see Your Word with Your heart.
Help me see myself not through the standards of this world,
but through the grace of God.
Help us hold on with joy to the truth
that we are called children of God.
Today, lead me and the readers who have shared this Word with me
to follow Jesus,
who invites us into a wider place of grace.
In Jesus’ name, I pray.
Amen.
✍️Day 5 영단어 10개
| renegade | 기존 틀을 벗어난 사람, 반항아, 이탈자 | 세상의 기준을 깨고 오신 예수님 |
| recognize | 알아보다, 인식하다 | 세상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함 |
| ordinary | 평범한 | 예수님이 너무 평범해 보여 사람들이 지나침 |
| overlook | 못 보고 지나치다, 간과하다 |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침 |
| receive | 받아들이다, 영접하다 | 예수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
| requirement | 조건, 요구 사항 | 예수님께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격 |
| relationship | 관계 | 예수님과 맺는 인격적인 관계 |
| barrier | 장벽, 경계 | 문화적·사회적·정치적 경계 |
| courage | 용기 |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힘 |
| proclaim | 선포하다, 드러내 말하다 | 예수님을 따른다고 담대히 고백하는 것 |
✍️Day 5 영어 표현 10개
| The world did not know Him. |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했다. | 요한복음 1장의 핵심 표현 |
| He came to His own. | 그분은 자기 백성에게 오셨다. | 예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심 |
| His own did not receive Him. | 자기 백성이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 예수님이 거절당하심 |
| But to all who did receive Him | 그러나 그분을 영접한 모든 사람에게는 | 분위기가 은혜로 바뀌는 전환 |
| children of God | 하나님의 자녀 | Day 5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 |
| He was too ordinary. | 그분은 너무 평범해 보였다. | 사람들이 예수님을 몰라본 이유 |
| He was from Nazareth. | 그분은 나사렛 출신이었다. | 낮고 평범한 배경을 보여줌 |
| no requirements | 아무 조건 없음 | 예수님께 나아가는 데 자격 조건이 없음 |
| He welcomed everyone. | 그분은 모든 사람을 환영하셨다. | 밝은 핵심 표현 |
| He broke down barriers. | 그분은 장벽을 허무셨다. | 예수님이 경계와 편견을 넘으심 |
✍️Day 5 필수 문장 10개
- The true light was coming into the world.
참 빛이 세상에 오고 있었다. - He was in the world, but the world did not know Him.
그분은 세상에 계셨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했다. - He came to His own, but His own people did not receive Him.
그분은 자기 백성에게 오셨지만, 자기 백성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 But to all who did receive Him,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그러나 그분을 영접한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 Jesus did not come in the way people expected.
예수님은 사람들이 기대한 방식으로 오지 않으셨다. - He looked ordinary, but He was the Son of God.
그분은 평범해 보였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 Jesus welcomed the poor, the rich, the educated, and the not-so-much.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배운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모두 환영하셨다. - There were no requirements for a relationship with Jesus.
예수님과 관계를 맺는 데에는 아무 조건이 없었다. - Jesus broke down cultural, political, and social barriers.
예수님은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장벽을 허무셨다. - Following Jesus gives us courage to live differently.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다르게 살아갈 용기를 준다.
📌오늘의 핵심 영어 한 문장
But to all who did receive Him,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그러나 그분을 영접한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오늘 쓰리김의 추천 찬양 —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오늘 묵상을 마치며 떠오른 찬양은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Renegade라는 낯선 단어 앞에서 잠시 멈추었지만, 결국 오늘 묵상은 나를 다시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리로 데려다주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으로 정의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지음 받고 사랑받고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이 찬양을 들으며 다시 고백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0Tf0U4fe6E&list=RDK0Tf0U4fe6E&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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