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묵상과 신앙생활/일상 속 신앙 적용 (성경 묵상을 일상과 연결)

나무처럼 평안한 삶 – 고린도후서 4장 16–18절과 리노 선교사님의 간증 묵상

쓰리김 2025. 4. 28. 11:30

📅 2025.04.28 | ✍️ 쓰리김의 성경맛집

고린도후서 4장 말씀과 리노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 겉사람은 약해지지만 속사람은 새로워지는 은혜와 나무 같은 평안을 묵상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 서 있는 나무. 가지 사이로 흐르는 구름과 고요한 도심의 풍경이 평안을 전하는 장면

 
나무에게 주신 평안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방실 웃는다.
 
구름은 나무의 고통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이 주신
평안이 나무에게 머문다.
 
이해하지 않기에
감사하는 나무,
 
이유를 묻지 않기에
길을 따지지 않기에
평안한 나무.
 
나무에게 주신 평안이
오늘,
나에게도 머문다.
 

오늘 쓰리김의 성경맛집에서 나누고 싶은 말씀은 고린도 후서 4장 16절~18절 말씀이다. 

[개역개정]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가벼운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NIV]
Therefore we do not lose heart.
Though outwardly
we are wasting away,

yet inwardly we are
being renewed day by day.

For our light
and momentary troubles
are achieving for us
an eternal glory
that far outweighs them all.

So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since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간증을 듣고 – 드러머 리노 선교사님을 통해 만난 평안

오늘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머 리노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었다. 평소 즐겨보는데 오늘은 바깥풍경을 바라보며 느낀 평안과 함께 티스토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잠시 나누려 한다. 
그분은 인간의 언어로는 감히 다 헤아릴 수 없는 고난을 지나왔다.

  • 시력을 잃을 뻔한 위기,
  • 두 다리에 걸친 반복된 수술,
  • 사랑하는 아이의 사산의 슬픔,
  • 아내의 신장 수술이라는 고통까지.

연이어 쏟아진 고난 속에서도
리노 선교사님은 자신의 겉사람은 무너졌지만,
속사람은 더욱 새로워졌음을 고백했다.
그의 간증은,
단순한 인간 승리를 말하지 않았다.
고통 가운데서조차 주님이 주신 '평안을 맛본 자만이 할 수 있는 감사를 전했다.
그는 나무 같았다.
 
나무는

  • 그늘을 주고,
  • 열매를 주고,
  • 바람을 막아주고,
  • 심지어 고요하게 서 있기만 해도
  • 주변에 평안을 준다.

리노 선교사님

  • 자신의 고난,
  • 자신의 상처,
  • 자신의 눈물까지
  • 다 숨기지 않고 나누면서
  • 그걸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평안과 위로를 전해준다.

깊게 뿌리내리고,
조용히 견디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누었다.
고통도,
눈물도,
감사도.
그래서 그의 평안은
구름처럼 흘러,
오늘 내 마음에도 머문다.
 
✝️ 신학적으로 말하면,  
성도의 고난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잠시 받는 환난의 가벼운 것”은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준비입니다.  

리노 선교사님의 삶은  
이 신학적 진리를 깊이 증언합니다.


쓰리김의 짧은 묵상

나무는 말하지 않는다.
묻지 않는다.
다만 그자리에 서 있을 뿐이다. 
나무의 정체성은 창조주를 찬양하는 것이다. 
 
간증을 듣고 통증을 잠시 일으켜 창문을 열고 
파란하늘과 구름과 나무를 바라보니 
리노 선교사님이 나무 같았다. 
 
어제보단 조금 나아지려나 
나도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가지를 만든다.
나도 나무가 되는것처럼 
고통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기다린다.
오늘,
쓰리김은 조용히 고백한다.
감사합니다.
주님, 제 속사람을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 함께 보면 좋은 간증 영상  

드러머 리노 선교사님의 간증 (CBS ‘새롭게 하소서’)  

👉 [영상 보러가기](새롭게 하소서: 드러머 리노 선교사님의 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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