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묵상과 신앙생활/성경묵상 (순수 성경 구절 묵상)

성경에도 채식주의가 있었다고? 다니엘의 성경 속 건강 비법!"

쓰리김 2025. 3. 12. 13:50

"성경에도 채식주의가 있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처음 먹은 음식부터 다니엘의 10일 채식 도전까지! 성경 속 식단과 신앙의 의미를 탐구해보세요."

다니엘과 세 친구가 바벨론 왕궁에서 채식을 선택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장면."

📖 에덴동산의 식탁: 처음 인간이 먹은 음식은?

쓰리투 : 엄마, 저녁 뭐 먹어?

쓰리김 : 채소 많이 넣은 비빔밥 어때? 아니면 두부조림은? 🥗

쓰리투 : 에이, 그거 나 싫은데 맛이 없어 !  고기 없어요? 고기? 🍗🍖

쓰리김 : 근데 있잖아, 원래 인간이 처음 먹은 음식은 채식이었어. 

쓰리투 : 진짜요?😮

쓰리김: 응, 창세기에 나와 있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처음 주신 음식이 바로 ‘에덴동산의 식탁’이거든

하나님이 처음 주신 식단

▶ 창세기 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음식은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의 열매였다.  즉, 인간이 처음 먹었던 음식은 완전한 채식이었다. (과일과 야채라고 말하기도 하지^^) 

고기는 언제부터 먹게 됐을까? 노아의 홍수 이후,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창세기 9: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렇다면, 왜 처음에는 채식만 허락하셨을까? 아무도 안물안궁? 😮

 

생명 존중: 창조 세계에서는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했다.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뛰노는곳) 

건강한 삶: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셨다. 

풍요로운 공급: 땅에서 나는 음식은 모든 피조물이 나눠 먹기에 충분했다. (지금은 왜 이리 빈부 격차가 나는지...)

다니엘도 채식했다구! 

오늘 내가 나누고 싶은 말씀은 다니엘 1:12절 말씀이다.

▶ 다니엘 1: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하소서."

다니엘서 1장 12절이 써있는 열린 성경

바벨론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의 음식(육류, 포도주)을 거절하고 채식과 물만 먹는 실험을 했다. 그리고 10일 후, 다른 사람들보다 얼굴이 더 윤택하고 건강해졌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식단을 따르는 것이 몸과 마음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알 수 있지 않을까? 

성경이 말하는 식탁의 원칙

1. 먹을 때 하나님을 기억하기 ▶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우리가 무엇을 먹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마음이다. 먹는 것도 결국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다.

2. 서로 판단하지 않기 ▶ 로마서 14:2-3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느니라."

채식을 하든, 육식을 하든 서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지~ 

누군가 채식을 한다고 신앙이 더 좋거나, 고기를 먹는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식탁을 나누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 아닐까? ( 아 ... 사실 쓰리김은 고기를 좋아하는데? ㅎㅎㅎ)

3. 함께 나누는 식탁이 더 중요하다 ▶ 잠언 15: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함께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삼겹살을 먹으면서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된장찌개 한 그릇이라도 나누면서 사랑하는 것이 더 복된 식탁인것 같다. 

에덴동산 식탁,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1. 인간이 처음 먹었던 음식은 채식이었다.
  2. 다니엘은 채식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3. 무엇을 먹든지, 사랑과 감사가 있는 식탁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도 귀한 식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생각해볼 질문

  • 만약 에덴동산으로 돌아간다면, 고기 없이 살 수 있을까? (살수 있지만 돌아갈수 없다는 함정!) 
  • 다니엘처럼 10일 동안 채식 도전을 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오늘부터 도전?빵순이는 빵부터 끊어야 할듯! )
  • 나는 음식을 먹을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을까? (기도하고 식사하기)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식탁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쓰리김이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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